
GS25에서 삼겹구이 도시락으로 계속해서 반응이 좋은 모양인지 삼겹살 관련 메뉴를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팔도 기업과 손을 잡고 팔도 삼겹구이 한판도시락이라는 제품을 출시하여 알아보고 갑자기 눈에 들어온 감자탕볶음밥 삼각김밥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팔도 삼겹구이 한판도시락

GS25에서 종합식품기업 팔도와 콜라보를 하여 3종 간편식을 출시하였는데 팔도 삼겹구이 한판 도시락과 팔도 우삼겹주먹밥 그리고 팔도 비빔국수&왕교자입니다. SNS에 입소문을 탄 꿀조합 레시피에 착안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삼겹구이 도시락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팔도 삼겹구이 한판도시락 후기

상당히 예상밖의 후기를 공유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의 메인 컨텐츠인 팔도 비빔장에 대한 평가가 좋아야 할 텐데 필자의 느낌으로는 살짝 겉도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이 소스를 좋아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팔도 비빔면은 인스턴트 비빔면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GS25의 다른 삼겹살 도시락보다 순수하게 삼겹살은 더 좋았습니다.
원인을 생각해보니 팔도비빔장과 잘 어울릴려면 삼겹살에 많은 양념을 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절제하였던 것으로 보여지는데 바로 그 점이 필자에게는 너무 임팩트 있게 다가왔습니다.
최대한 절제하였다고 해도 기본적인 양념은 들어가는데 기존의 다른 삼겹살 도시락은 양념이 너무 과했던 반면 팔도 삼겹살 구이의 경우 그냥 삼겹살만 먹었을 때 아주 밸런스가 좋게 느껴졌습니다. 고사리와 콩나물도 향은 살짝 강했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그럼… 팔도 양념장은 어디에 써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또 생기긴 할텐데… 약간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었습니다.

아쉬운 점
최대의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양념장에 비용이 발생하다 보니 가격 대비 삼겹살의 양이 적을 수 밖에 없는 점이었습니다.
찬또 감자탕볶음밥

편스토랑이란 방송을 보지 않는데 계속 이슈가 되는 제품들이 등장해서 챙겨봐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이번에는 이찬원의 찬또 감자탕 볶음밥이 편의점에서 눈에 띄어 구매하게 되었는데 원래는 맵칼감자탕라면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다음에 라면도 도전해보겠습니다.
찬또 감자탕볶음밥 후기

먹기 전 많은 우려를 하였습니다. 과연 감자탕의 맛을 얼만큼 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보다는 걱정이 훨씬 커서 구매하는 것도 많은 망설임 끝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찬원이라는 사람이 최근 음식으로 많이 이슈가 되어 큰 마음먹고 도전하였는데 결과만 먼저 말하자면 매우 실망이었습니다.

나름 감자탕의 맛이 나긴 했는데 굳이 이 정도를 느끼기 위해 삼각 김밥을 먹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중간에 감자탕 고기가 있어서 그나마 위로를 해주긴 했지만 재구매를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감자탕 맛에 비해 김의 맛이 너무 강해 차라리 누드 컨셉으로 김을 빼고 만들면 어땠을까 하는 부분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팔도 삼겹구이와 감자탕 볶음밥 영양정보
팔도 삼겹 구이 | 찬또 감자탕볶음밥 | |
가격 | 5,900원 | 1,800원 |
용량 | 438g | 152g |
칼로리 | 766kcal | 306kcal |
나트륨 | 1,566mg | 762mg |
탄수화물 | 88g | 38g |
당류 | 16g | 3g |
지방 | 34g | 11g |
콜레스테롤 | 194mg | 13mg |
단백질 | 27g | 5g |
오늘은 GS25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팔도 삼겹살 구이 한판도시락과 이찬원의 찬또 감자탕 볶음밥에 대해 솔직하게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예전에는 한 가지 베스트 제품이 나오면 수명이 상당히 길었는데 이제는 유튜브 쇼츠처럼 먹는 제품도 그 유행이 상당히 짧아진 것을 몸으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즐거울 수 있지만 개발자는 참 많은 고민과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제품 개발하시는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