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재출시 1주년을 맞아 혜자가득 챌린지를 합니다. 같은 가격에 메인 반찬 최대 47%를 늘린다고 하니 정말 반가운 소식인데 이벤트성으로 기간이 제한되어 있으니 가능하신 분들은 서둘러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혜자가득 챌린지는 아래 일정에 따라 각각 반반제육, 함박앤돈까스, 통통쏘야불고기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혜자가득 챌린지 반반제육
~3월 19일까지 판매
비주얼만으로도 포만감을 주지만 가격을 보면 숙연해지기까지 합니다.
기본정보
가격 – 5,000원
중량 – 517g (기존 제육도시락 430g)
기존 메인 반찬 47% 흑미밥 15% 증가
칼로리 – 862kcal
영양정보
나트륨 1,520mg, 탄수화물 101g, 당류 16g, 지방 34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5g, 콜레스테롤 199mg, 단백질 38g
원산지
주재료인 쌀과 돼지고기는 국산입니다.
도시락 구성
고추장제육
기존 혜자로운 집밥에서 웬만한 식당 제육볶음보다 높게 평가를 했었는데 역시 매콤달콤의 밸런스가 잘 이루어져 메인 반찬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간장 돼지 불고기
남녀노소 할 것없이 모두 좋아할 맛입니다. 게눈 감추듯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퍽퍽한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데 고추장 제육과 간장돼지 불고기 모두 부드러워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채소반찬
혜자로운 집밥 시리즈에서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부분이 채소 나물 반찬 구성이 자주 들어가 있는 점입니다. 맛도 만족도가 높지만 어떻게든 건강을 생각하려는 의지가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김혜자님이 국민 어머니 이미지가 있었는데 애들에게 채소 반찬을 어떻게 해서든 먹여보려 애를 쓰는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이 잠시 투영되었습니다.
볶음김치
역시나 맛있습니다.
햄
딱 보여지는 만큼의 맛입니다.
어묵
냄새가 안나고 맛있습니다.
혜자가득챌린지 함박앤돈까스
3월 27일 ~ 4월 2일까지 판매
기본정보
가격 – 5,500원
중량 – 562g (기존 함박앤돈까스도시락 460g)
기존 메인 반찬 47% 흑미밥 15% 증가
칼로리 – 984kcal
영양 정보
나트륨 1,123mg, 탄수화물 110g, 당류 10g, 지방 44g, 트랜스 지방 0g, 포화 지방 7g, 콜레스테롤 211mg, 단백질 37g
원산지
주재료인 쌀과 돼지고기는 국산 소고기는 호주산입니다.
역시 비주얼만으로도 큰 만족감을 줍니다.
도시락 구성
돈까스
함박앤돈까스 반찬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에 바삭한 느낌을 바라는 건 당연히 무리가 있는 것이고 돈까스의 두께나 식감 맛 모두 상당히 퀄리티가 높았습니다.
냄새도 나지 않았고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함박스테이크
확실히 양이 커졌습니다. 다만 이런 종류의 함박스테이크는 맛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정말 맛없기도 어렵고 맛있기도 어렵습니다. 다행인건 냄새가 나지 않았고 맛도 중상정도의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편의점 도시락 수준에서 입니다.
쏘세지
통통쏘야의 소시지하고 맛이 약간 달랐습니다. 무언가 스모키 향도 있고 매콤한 맛도 있었습니다. 통통쏘야의 소시지보다는 밑에 등급으로 분류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콘 샐러드
전형적인 콘 샐러드 맛입니다. 적당히 달고 괜찮았습니다.
복음 김치
거의 모든 도시락 기본 구성이라 생략하겠습니다.
혜자가득 챌린지 함박앤돈까스 총평
당연히 기존 함박앤돈까스를 좋아했던 분들은 메인 반창 양이 한눈에 보기에도 늘어 큰 만족을 느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반반제육과 함박앤돈까스 중에 고르자면 반반제육을 고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메뉴의 대한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돈까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탑티어 도시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혜자가득챌린지 통통쏘야불고기
4월 10일 ~ 4월 16일까지 판매
기본정보
가격 – 5,000원
중량 – 599g (기존 통통쏘야불고기 484g)
기존 메인 반찬 47% 증가
칼로리 – 1,140kcal
영양정보
나트륨 2,750mg, 탄수화물 118g, 당류 45g, 지방 60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4g, 콜레스테롤 247mg, 단백질 32g
원산지
주재료인 쌀과 돼지고기는 국산 소시지는 외국산입니다.
혜자가득 시리즈는 비주얼부터 호감입니다.
도시락 구성
통통쏘야
지난번 쏘시지와 같은 것일텐데 이번엔 약간 맛이 달랐습니다. 물론 기분 탓이겠지만 처음 접했을 때의 만족도보다는 약간 떨어졌습니다. 점점 기대치가 올라가는 탓일까요? 하지만 역시 메인 반찬으로써 부족하지 않은 맛과 식감이었습니다. 혜자로운 한끼의 알찬 한끼 김밥에 들어가는 소세지와는 확실히 다른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혜자가득 함박앤돈까스에 들어가는 소세지와도 다른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통통쏘야 소시지가 더 좋습니다.
돼지불고기
역시 기존 통통쏘야 도시락에도 있는 구성인데 지난번보다 만족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맛은 같을텐데 아마도 고기가 커지기 때문에 식감도 그렇고 맛이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기존 통통쏘야에서는 쏘세지가 제일 만족도가 높았다면 이번 혜자가득 통통쏘야에서는 돼지불고기가 만족도가 제일 높았습니다. 개인적인 컨디션 차이로 맛이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묵
역시 만족도가 높습니다. 일반적인 인스턴트 도시락 어묵반찬은 특유의 향이 나는데 혜자도시락은 어묵에서 그 향이 나지 않아 좋습니다.
마카로니
전형적인 마카로니 샐러드 맛이지만 적당히 달고 균형이 잘 잡혀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반찬류에서 이런 디테일한 차이가 도시락의 만족도가 긍정적으로 느껴지는데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복음김치
항상 안정적인 그 맛입니다. 없으면 안될 스테디 셀러입니다.
혜자가득 챌린지 통통쏘야 총평
우선 양이 충분합니다. 감사 프로모션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서비스된다면 도시락 시장이 크게 흔들릴 정도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만족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구성이라면 가격이 1천원이 더 올라도 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혜자가득 제품을 필자의 개인 취향으로 평가하자면 반반제육 > 통통쏘야 > 함박돈까스로 순위를 정하고 싶습니다.
도시락을 먹기 전에 상당히 배가 고팠는데 역시 다른 식품을 추가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포만감이 컸습니다. 양이 적은 여성분들은 반찬을 소분하여 따로 냉장보관 후 두 끼에 나누어 먹어도 될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혜자가득 챌린지를 진행하는 혜자 브랜드의 혜자 도시락은 2017년까지 7년간 누적 1조원의 매출을 일으킬 정도로 독보적인 브랜드였습니다.
학생과 청년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싶다는 김혜자님의 진심이 통했는지 도시락의 완성도가 높아 ‘혜자롭다’ ‘혜자스럽다’의 신조어가 만들어지기까지 했었습니다.
혜자 브랜드의 제품 군을 김밥, 주먹밥, 빵까지 확대하고 있는데 무척 기대되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