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썹픽에는 총 세 가지의 메뉴가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탈리안 비엔티 썹픽과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썹픽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오늘은 마지막으로 스테이크 앤 치즈 썹픽에 대해서 영양 정보와 함께 솔직한 후기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브웨이 썹픽이란?
서브웨이에서 별도의 주문 단계를 거치지 않고 단 한 번의 주문 만으로 모든 절차가 생략되는 주문 시스템입니다. 베스트 레시피 조합으로 구성되었다고 하며 이탈리안 비엠티 썹픽,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썹픽, 스테이크앤치즈 썹픽 이렇게 총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6월과 비교하여 300원 가격이 올랐습니다.
서브웨이썹픽 체크사항
- 재료를 다른 종류로 선택 및 추가는 불가능하며 기존 재료를 제외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 영양 정보는 고정 레시피 기준입니다. (치즈와 소스 포함)
스테이크앤치즈 썹픽 구성과 가격
| 빵 | 화이트 |
| 치즈 | 아메리칸 치즈 |
| 채소 | 토마토, 양상추, 피망, 양파, 피클, 오이, 올리브, 할라피뇨 |
| 소스 | 사우스웨스트 & 마요네즈 |
| 가격 | 8,200원 |
스테이크치즈 썹픽 영양정보
| 중량(g) | 277g |
| 열량(kcal) | 507kcal |
| 단백질(g) | 26.2g(48%) |
| 포화지방(g) | 6.4g(43%) |
| 당류(g) | 7.1g(7%) |
| 나트륨(mg) | 1094mg(55%) |
스테이크앤치즈 썹픽 후기
스테이크엔치즈 샌드위치는 필자가 로티세리 바베큐 치킨 다음으로 좋아했던 메뉴(지금은 3번째 메뉴)입니다. 앞서 소개했던 썹픽 시리즈가 한 번의 성공과 한 번의 실패로 이어져 나름 긴장이 되었지만 스테이크치즈의 경우 워낙 좋아했던 메뉴였기에 살짝 방심했습니다.
결과만 놓고 보자면 상당히 실망스러웠고 이 결과의 원인은 지극히 소스에 대한 호불호 때문이었습니다.
서브웨이 썹픽의 치명적인 단점이 바로 재료나 소스를 변경할 수 없다는 점인데 스테이크엔치즈에서는 이 단점이 너무나도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물론 사우스웨스트 소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우스웨스트 소스를 아직 먹어본 적이 없다거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 다른 썹픽 메뉴나 아니면 첨부하는 공식 홈페이지 링크에서 레시피를 확인하고 주문 시 그대로 불러 주면서 마지막에 소스만 다른 것으로 하셔도 좋습니다. (필자의 경우 홀스레디쉬 소스를 좋아합니다.)
그 외에는 부드러우면서 겉은 바삭한 화이트 빵 역시 잘 어울렸으며 스테이크 앤 치즈의 주 메뉴는 더 할 나이 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테이크치즈의 경우 로티세리 바베큐 치킨과 비교하여 단백질은 높고 당류는 낮았으나 나트륨이 꽤 높았습니다. 물론 이탈리안 비엠티에 비해서는 한없이 낮았습니다.
스테이크앤치즈의 경우에도 절임류 재료를 제외하고 소스를 다른 것으로 선택하여 나트륨만 잘 관리한다면 충분히 건강한 한 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서브웨이 썹픽에서 마지막 시리즈인 스테이크치즈 썹픽을 도전해 보았습니다. 많이 좋아했던 메뉴였던 만큼 당황스러운 결과이긴 한데 오히려 이런 상황을 통해서 서브웨이 썹픽을 이용했을 때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약하자면 서브웨이 썹픽의 경우 소스에 대한 리스크 관리만 된다면 아주 좋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고 강력 추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