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종류의 민트초코를 도전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평소에는 도전하지 않았을 검정색 민트초코와 다니지 않았던 브랜드까지 도전해 보고 있는데 오늘은 빽다방 민트초코 빽스치노와 더벤티 민트초코 프라페를 알아보고 칼로리 등 영양 정보까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빽다방 더벤티 민트초코 영양정보
| 빽다방 민트초코 | 더벤티 민트초코 | |
| 가격 (원) | 3,900원 | 3,900원 |
| 용량 (oz) | 630ml | 20oz |
| 칼로리 (kcal) | 602kcal | 601kcal |
| 카페인 (mg) | 51mg | 0.47mg |
| 당류 (g) | 28g | 78g |
| 나트륨 (mg) | 244mg | 301mg |
| 포화지방 (g) | 14g | 22g |
| 단백질 (g) | 12g | 2g |
빽다방 민트초코 빽스치노 후기
필자의 경우 민트초코의 컬러는 당연히 민트색 이어야 됩니다. 빽다방의 민트초코는 검정색이기 때문에 아예 도전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민트초코와 비교하기 위해서 굳이 빽다방의 민트초코도 도전해 보았고 결국 빽다방이라는 브랜드에 섭섭한 마음이 아주 조금 생겨났습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민트의 맛도 초코의 맛도 모두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언가 더 달았으면 좋겠다던지 좀 더 민트의 향이 진하게 느껴져야 한다던지 하는 바랄 점이 없는 특이한 맛이었습니다. 민트초코 초보 입문자가 부담 없이 도전해 볼 만한 맛으로 수영장으로 비교하자면 유아풀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 전에도 검정색 민트초코에 대한 거부감이 적지 않게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 거부감은 한층 더 성장할 것 같습니다
더벤티 민트초코 후기
가격은 역시 3,900원으로 저가 커피 브랜드에서는 거의 균일가로 느껴질 정도로 일반적인 가격입니다.
사진 이미지를 보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빽다방의 민트초코만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입니다. 우선 장점은 민트의 맛이 굉장히 진해서 화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우선 추천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잘 체크해야 할 부분은 맛이 굉장히 묵직해서 어떤 차이점이 있나 곰곰이 생각하던 차에 원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더벤티의 민트초코에는 녹차가 함유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쩐지 색상부터 민트초코 치고는 어두운 계열이어서 의아했는데 계속 먹다 보니 녹차의 맛이나 향이 난다기 보다는 녹차가 베이스로 조금 깔려 묵직한 맛을 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따로 녹차가 포함되어 있다는 정보를 찾을 수는 없지만 저의 경우 민트 초코를 좋아하여 인터넷에서 직접 가루를 여러 종류를 사서 제조해 먹어 봤었습니다. 그러면서 놀랐던 점은 생각보다 적지 않은 종류의 민트초코 가루 베이스에 녹차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가루 들은 많은 카페에 납품하고 있었습니다.
총평
주관적인 느낌으로 말씀드리면 어느 정도 민트초코를 진심으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가급적이면 빽다방의 브랜드는 피해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녹차가 포함된 민트초코와 검정색 계열의 민트초코 둘 다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더벤티의 경우 녹차와 민트초코를 모두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매력적인 메뉴이고 게다가 더벤티의 경우는 사이즈 업도 가능했습니다.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카페인과 나트륨의 함량이었습니다. 더벤티 민트초코가 녹차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카페인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거의 없었고 빽다방은 역시 카페인 전통의 강자 답게 더벤티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었습니다. 반대로 단맛은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당류는 더벤티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오늘은 빽다방 민트초코와 더벤티의 민트 초코를 도전해 보고 비교 후기를 남겨 보았습니다. 빽다방 민트초코의 경우 딸기 빽스치노만큼 실망한 메뉴였으며 이 실망감은 빽다방의 피스타치오로 복구해 보겠습니다.
더벤티의 경우 녹차라는 복병을 만나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더벤티를 이용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처음 접하게 되었고 다양한 메뉴와 함께 많은 옵션이 취향을 저격하였습니다. 앞으로 더벤티의 메뉴들도 다양하게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