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이탈리안 비엠티 썹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썹픽은 마찬가지로 서브웨이에서 가장 대표 메뉴 중 하나 이며 이탈리안 비엠티 보다 훨씬 순하고 영양 밸런스가 좋아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서브웨이 썹픽이란?
서브웨이 베스트 레시피 조합으로 별도의 옵션 주문이 필요 없는 메뉴입니다. 스테이크&치즈 썹픽,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썹픽, 이탈리안 비엠티 썹픽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썹픽 체크사항
- 영양 정보는 치즈와 소스를 포함한 고정 레시피 기준입니다.
- 다른 재료로 선택 및 추가는 불가능하며 제외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로티세리 바비큐치킨 썹픽 구성과 가격
| 빵 | 화이트 |
| 치즈 | 아메리칸 치즈 |
| 채소 | 토마토, 양상추, 양파, 피망, 오이 |
| 소스 | 랜치 & 스위트 칠리 |
| 가격 | 7,300원 |
로티세리 바비큐치킨 썹픽 영양정보
| 중량(g) | 273g |
| 열량(kcal) | 463kcal |
| 단백질(g) | 28.9g(53%) |
| 포화지방(g) | 5.6g(37%) |
| 당류(g) | 9.6g(10%) |
| 나트륨(mg) | 961mg(48%) |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썹픽 후기
주의할 점은 오이 맛이 제법 강하게 나기 때문에 오이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오이를 빼고 드시거나 다른 메뉴를 추천합니다.
로티 세리 바베큐 치킨은 필자가 서브웨이에서 가장 좋아했던 메뉴였습니다. 현재는 쉬림프 샌드위치를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먹고 있는데 쉬림프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바로 이 로티 세리 바비큐 치킨을 가장 추천하고 싶습니다.
역시 베스트 레시피라 그런지 빵과 주 메뉴와 소스가 잘 어우러졌습니다. 빵은 화이트 빵이었는데 매우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편이었습니다.
주 메뉴인 로티세리 바비큐치킨 역시 매우 부드러웠는데 어느 부위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손으로 찢어 만들었다는 홈페이지에 설명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로스트 치킨을 포함한 치킨 계열 메뉴의 모든 원산지는 국산이었는데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만 국산과 브라질산을 같이 사용한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바로 이점이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필자는 퍽퍽한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데 모든 재료가 부드러웠으며 건강한 맛과 느낌이었습니다. 스위치 칠리라는 비교적 향이 강한 소스가 들어갔음에도 전체적인 재료가 강한 향이 없기 때문인지 익숙하면서도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로티세리 치킨이 가끔 참치 김밥의 맛과 유사한 맛이 나서 참치를 먹는 것과 같은 느낌을 조금씩 주었고 그래서 또 건강한 음식이라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비밀은 바로 비주얼로만 보았을 때는 훨씬 더 건강식으로 보이는 로스트 치킨 메뉴가 바로 이 로티세리 바베큐 치킨보다 나트륨이 더 많고 단백질이 더 적습니다. 그런 수치로만 비교하자면 오히려 로티세리 바비큐치킨이 더 건강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로스트 치킨 메뉴는 닭가슴살로 만들었기 때문에 식감이 퍽퍽할 수 있는데 바로 이 로티세리 바비큐치킨은 전혀 퍽퍽한 식감을 느낄 수 없고 오히려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썹픽을 도전해 보았습니다. 최애 메뉴였던 만큼 서브웨이에서 가장 많이 먹었던 샌드위치 메뉴인데 썹픽의 소스 제안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썹픽이라는 너무 간단한 주문 시스템에 조금은 공허한 마음이 들었지만 전체적인 레시피 조합이 매우 만족스러워 다음 메뉴도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