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커피와 비슷한 맛을 찾아 편의점 아메리카노를 열심히 도전해보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조지아 블랙과 맥스웰 마스터 블랙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까지 강렬한 임팩트가 있는 커피는 찾지 못했지만 워낙 많은 커피가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지아 블랙
조지아 브랜드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어느 브랜드의 편의점에서도 접할 수 있는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제조사 : 코카콜라 음료
커피원두 : 커피추출액 (브라질산 100%), 커피추출 고형분(브라질산 75% 배트남산 25%)
용량 : 470ml / 9kacl
카페인 함량 : 188mg
재구매의사 : ★★★★
맥스웰 마스터 블랙
맥스웰은 한국사람은 대부분 알고 있는 유명한 커피 브랜드입니다. 커피믹스로 유명한데 브랜드 이미지 때문인지 기대가 많이 되지는 않습니다.
제조사 : 동서식품
커피원두 : 브라질 50%, 콜롬비아 50%,
용량 : 500ml / 15kacl
카페인 함량 : 146mg
재구매의사 : ★
총평
조지아블랙은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탄 맛이 강한 편입니다. 비교적 쓴 맛은 느껴지지 않으며 고소한 맛이 납니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앤샷의 라이트 버전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상당히 밸런스가 잘 갖추어진 것으로 보여지는데 천연향료(커피향)이 첨가되어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맥스웰 하우스 마스터 블랙은 맛이 많이 약합니다. 탄 맛과 쓴 맛 그리고 고소한 맛이 매우 약하게 느껴집니다. 그냥 커피 향을 마시는 느낌입니다.
어느 한쪽의 맛이 강해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것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맛이 안나는 쪽으로 밸런스가 맞습니다. 조지아 블랙에 물을 30% 정도 더 섞은 맛으로 비교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커피를 비교하자면 바리스타룰스가 가장 밸런스가 좋았고 좀 더 고소한 것은 조지아 블랙 여기서 좀 더 카페인을 얻고 싶다면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앤샷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코카콜라 음료의 조지아블랙과 동서식품의 맥스웰 하우스 마스터 블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마시다 보니 처음에는 카페 커피의 대체재를 찾기 위한 것이 목적이었는데 이런 완제품 형태의 커피에 대해서도 장점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대량 생산으로 가격을 낮추고 품질을 상향 평등화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품군이 워낙 다양해서 실패할 확률도 높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여정이 필요하겠습니다.
단순한 예를 들자면 조지아 블랙도 상당히 완성도가 높았지만 필자의 경우에는 고소한 맛을 계속 먹다 보니 느끼한 맛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취향 차이 안에서 오히려 선호할 수도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