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샷추에 이어 아망추라는 메뉴가 핫하다고 하는데 망고를 좋아하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디야 아망추에 대한 솔직한 후기와 가격 그리고 칼로리 정보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디야 아망추 가격과 칼로리 정보
| 아망츄 | 아샷추 | |
| 가격 (원) | 3,900원 | 3,400원 |
| 칼로리 (kcal) | 218kcal | 173kcal |
| 카페인 (mg) | 9mg | 88mg (고카페인) |
| 당류 (g) | 49g | 39g |
| 나트륨 (mg) | 13mg | 12mg |
| 포화지방 (g) | 1g | 1g |
| 단백질 (g) | 1g | 0g |
| 알레르기 | 복숭아 | 복숭아 |
아망추 1차 맛 평가
망고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는 냉동 망고 9조각이 들어있었습니다.
기대 이상인 점과 기대 이하인 점이 있었는데 우선 기대 이하인 점은 냉동 망고에 대해 괜한 기대를 하여 하지 않아도 되는 실망을 했던 것 같습니다. 기대 이상인 점은 아이스 티가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매우 실망스러운 맛이었으며 왜 이슈가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습니다.
이디야 아망추 음용 시 주의사항
필자가 경험한 주의 사항과 최근 인터넷 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필자가 경험한 주의 사항은 무조건 냉동 망고 먼저 먹어야 합니다. 목이 너무 말라 아이스티를 한 모금 먼저 먹었더니 너무 달고 진한 아이스티의 맛이 입에 남아 뒤에 먹는 망고의 맛이 상당히 흐려졌습니다.
아이스티를 마시면서 이런 불안감 때문에 아차 싶어 한 모금만 마셨는데도 망고의 맛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반드시 망고부터 먹고 아이스티를 마시기를 바랍니다.
인터넷 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의사항은 최근 제로슈거 제품 중에서 상당히 많은 분들이 대체당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어 많은 화장실 직행 경험과 그 중 일부는 수치스러운 경험을 하고 있다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컴포즈의 경우는 제로슈가 관련 이슈로 제로슈거 메뉴 중 일부를 일찍 철수하였고 그 외 다른 브랜드들도 제로슈거 관련하여 많은 화장실 관련 부작용에 대해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 제로 슈거는 피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디야 아망추 총평
먹는 순서가 맛에 영향을 준다는 주장에 대해 우연히 검증하게 되었습니다.
음료를 다 먹고 나서 물까지 마시고 시간이 약간 흘러 컵 바닥에 숨어 있던 마지막 망고 한 조각을 먹었는데 매우 달콤하였습니다.
냉동 망고의 반은 처음에 바로 아이스티를 맛보기 전에 먹고 나머지 반은 망고에 아이스티의 당분이 충분히 스며들게 하여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먹는 순서만 잘 조절한다면 맛이 흐린 망고를 먹는 것이 아니라 아이스티의 단맛에 절여진 단 망고를 먹을 수 있고 시원한 아이스티도 마실 수 있습니다.
아이스티와 망고가 꽤나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느껴졌고 먹는 순서에 따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맛의 차이가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구매 의사가 충분한 메뉴입니다.
오늘은 이디야 아망추에 대해 솔직한 후기와 중요한 음용 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디야 하면 수박 주스가 유명한데 다음 시간엔 이디야 수박 주스도 한번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