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는 다양한 메뉴와 함께 각종 옵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아메리카노는 가장 기본적인 메뉴이면서도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데 오늘은 아메리카노에 사용되는 스타벅스 원두와 함께 로스팅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진하고 풍부한 에스프레소와 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쓴맛과 신맛의 균형이 뛰어난 데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Short(237ml), Tall(355ml), Grande(473ml), Venti(591ml) 등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되며 아이스와 핫은 물론 샷 추가, 우유 추가, 시럽 선택 등 다양한 옵션을 통해 커피의 맛을 조절하여 나만의 개성 있는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원두
스타벅스 원두는 디카페인을 포함하여 아래와 같이 크게 3 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블론드 로스트
블론드 로스트 아메리카노는 짧은 로스팅 시간으로 커피 원두의 산도와 단맛을 최대한 보존하여 밝고 경쾌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다크 로스트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부드러운 바디감이 특징입니다.
부드럽고 산뜻한 맛으로 커피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특징과 함께 쓴맛이 적고, 과일향과 꽃 향이 은은하게 퍼져 향긋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로스트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중간 이상의 로스팅을 통해 견과류와 초콜릿 같은 풍부한 풍미를 줍니다. 깊고 진한 맛과 함께 은은한 쓴맛과 달콤한 카라멜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복합적인 맛을 주며,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의 기본이 되는 원두입니다.
고소한 풍미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다양한 음료와도 잘 어울려 언제든지 즐기기 좋은 메뉴입니다.
디카페인 옵션
카페인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스타벅스는 디카페인 원두 옵션도 제공합니다. 디카페인이라고 해서 맛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되신다면, 그럴 필요 없습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원두는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라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카페인을 제거하여 커피 원두 고유의 풍미를 최대한 보존합니다. 일반 커피 로스팅 과정과 동일하게 로스팅 하여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퍼스널 옵션 추천
에스프레소 샷 조절
Short, Tall, Grande, Venti 사이즈에 따라 에스프레소 샷의 양이 달라지는데 개인의 취향에 맞춰 커피의 진하고 부드러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all 사이즈는 2샷으로 부드러운 맛을, Grande 사이즈는 3샷이 들어갑니다.
물의 비율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 샷과 물의 비율에 따라 다양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의 양을 줄이면 에스프레소의 쓴맛과 신맛이 강조되어 진하고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물의 양을 늘리면 부드러운 맛과 함께 에스프레소의 향미가 균형을 이루는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얼음의 양과는 전혀 다르며 커피의 맛에 매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물의 양을 조절해서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원두 총평
스타벅스를 꾸준히 이용하는 필자 역시 아메리카노 원두 변경이 가능한 사실을 처음 알아 약간 놀랐습니다.
필자의 경우 쓴맛이 많이 나는 스모키 한 아메리카노보다는 산미가 높은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데 스타벅스에서도 이런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는 사실에 다소 충격까지 받았습니다.
다음 스타벅스 방문 시에 반드시 블론드 로스트로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에 사용되는 원두 종류와 로스팅 방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또한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상당히 즐겁고 많은 분들의 스타벅스 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