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아망추 맛있게 먹는 후기와 가격 아샷추 아이스티 칼로리

빽다방 아망추
빽다방 아망추

빽다방에서도 아망추라는 메뉴를 출시하였습니다. 이디야의 아망추 메뉴와는 다른 점이 상당히 많았는데 오늘은 빽다방 아망추에 대한 맛있게 먹는 후기와 가격 그리고 칼로리 정보 등에 대해 알아보고 이디야의 아망추와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빽다방아망추 가격과 칼로리 정보

빽다방의 아망추는 기존 아샷추 메뉴 또는 아이스티 메뉴의 옵션에서 천 원을 추가하고 망고를 추가해 주는 메뉴였습니다. 이디야와 비교하면 결론은 같지만 메뉴 접근 방식은 조금 달랐습니다.

빽다방아망추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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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아망추가격2
빽다방아망추가격2

망고는 제외한 영양 정보 입니다.

아망추
(아샷추 + 망고추가)
아망추
(아이스티 + 망고추가)
가격 (원)4,000원3,500원
사이즈 (oz)24oz24oz
칼로리 (kcal)265kcal267cal
카페인 (mg)93mg21mg
당류 (g)64g63g
나트륨 (mg)17mg19mg
포화지방 (g)0g
단백질 (g)0.9g0.80g

빽다방 아망추 후기

처음 느낌은 약간 부정적이었습니다. 냉동 망고는 역시 평범했고 생각보다 아이스티 맛이 진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망고를 먹기가 너무 불편하게 되어있는 점도 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음료를 마시기 위한 컵이기 때문에 지난 시간 이디야 아망추에서 느꼈던 망고를 먼저 먹어야 한다는 순서를 지킬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결국 뚜껑을 열어야 하는데 음료의 양이 뚜껑을 열면 넘칠 수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아이스티 또는 아샷추를 일정 부분 마셔야지만 뚜껑을 열고 망고 조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반전이 있었습니다.

빽다방 아망추
빽다방 아망추

아망추 맛있게 먹기

첫째로 우리가 주문을 할 때 물의 양을 조금만 달라고 한다면 뚜껑을 열고 망고 조각을 먼저 먹을 수 있습니다.
냉동 망고의 맛은 이디야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면 전혀 구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스티 또한 마찬가지로 구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스티의 맛에 진하기는 이디야가 더 진했는데 이것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아이스티 음료의 양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났습니다. 이디야 아이스티 레귤러 양을 공식 홈에 공개하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사진을 비교해 보면 빽다방의 3분의 2가 되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가격은 이디야 아망추가 더 비쌉니다.

만약 빽다방의 아망초를 주문할 때 물의 양을 줄여서 요청한다면 그 진하기는 이디야와 같거나 더 진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빽다방 아망추 총평

빽다방아망추
빽다방아망추
빽다방아망추2
빽다방아망추2

빽다방의 단점 중 하나였던 망고 먹기가 불편한 점이 오히려 장점이 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절대로 빽다방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점으로 생각되는데 이디야의 경우 냉동 망고를 따로 먹을 수 있도록 스틱이 별도로 있었고 컵 입구가 매우 넓었습니다.

빽다방의 경우 빨대만 있기 때문에 망고 먹기가 너무 불편하였습니다 그래서 망고를 온전히 먹기가 힘들었고 스트로우로 망고를 집으면서 자의보단 타의로 자연스럽게 망고가 조금씩 부서졌습니다.

망고가 잘게 계속 부서지면서 생망고 퓨레처럼 바뀌었는데 이게 아이스티와 함께 섞이다 보니 색다른 느낌과 함께 훨씬 맛이 좋은 아이스티가 됐습니다. 나중에는 일부러 퓨레처럼 먹기 위해 망고를 더 부셔 먹기도 하였습니다

아이스티와 망고를 따로 먹는 것보다 그리고 아이스티가 스며든 망고를 먹는 것보다 이렇게 퓨레처럼 아이스티와 같이 먹는게 가장 맛이 좋았습니다

오늘은 빽다방 아망추 두 가지 버전인 아샷추 버전과 아이스티 버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박 주스의 경우는 이디야가 유명하지만 아망추만큼은 빽다방의 아망추가 일방적인 스코어로 표현할 만큼 차이가 났습니다.
이디야의 아망추가 퀄리티가 낮다는 것이 아니고 빽다방의 아망추가 만족도가 너무 높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아샷추도 좋아하는 편인데 아망추의 매력에 더 빠져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