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써니자몽 스무디 컴포즈 제주선셋 리프레시 비교 후기

여름에 어울리는 신메뉴가 많이 출시되었는데 정말 궁금한 메뉴와 조금 궁금한 메뉴 그리고 전혀 궁금하지 않은 메뉴로 나뉘어 집니다. 오늘은 조금 궁금했던 메가커피 써니자몽 스무디와 많이 궁금했던 컴포즈의 제주선셋 리프레시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양정보

	메가커피 써니자몽 스무디	컴포즈 제주선셋 리프레시
가격 (원)	3,900원	3,800원
용량 (oz)	20oz	20oz
칼로리 (kcal)	234.5kcal	229kcal
탄수화물 (g)	0g	56.32g
당류 (g)	53.2g	55.33g
나트륨 (mg)	161.2mg	109.1mg
포화지방 (g)	1.6g	0g
단백질 (g)	1.1g	0.37g

메가커피 써니자몽 스무디 후기

음료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예상 가능하였고 의심의 여지가 없을 메뉴였기 때문에 굳이 시도할 계획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름 음료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는 와중에 컴포즈의 제주 용과는 도저히 도전할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음료가 바로 메가커피의 써니자몽 스무디였습니다.

역시 예상했던 범주 안에 80%가 일치하는 맛이었는데 의외인 점은 새콤달콤한 맛이 예상에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임팩트가 적어 실패한 음료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새콤달콤한 자몽 음료로서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느껴졌습니다.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컴포즈의 제주 선셋 리프레시와 같은 여름 음료 선상에서 극명하게 비교되는 음료로 생각됩니다.
메가커피에서 실패한 음료 메뉴도 많았지만 써니자몽스무디의 경우는 자몽이라는 과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재구매 의사가 충분할만큼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임팩트가 큰 것도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여름은 스무디 음료 대부분이 굉장히 자극적인 음료로 구성되어 있는데 써니자몽 스무디의 경우 하나부터 열까지 젊은 여성 층을 겨냥한 느낌이었고 충분히 반응이 나올 만하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컴포즈 제주선셋 리프레시

일단 비주얼이 압도적입니다. 보통 이미지보다 실제로 보았을 때 더 화려하거나 더 만족스러운 경우는 많지 않은데 제주 선셋 리프레시 같은 경우는 실제로 보았을 때 사진이 실제 느낌을 다 담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이미지에는 세 가지 색으로 이루어졌다고 나와 있는데 처음 받았던 느낌은 세 가지가 아닌 굉장히 다양한 색상으로 느껴졌습니다. 중간 경계마다 음료가 섞여 더 많은 색으로 보여집니다.

첫 맛은 패션후르츠 맛이 강하게 났는데 마시는 깊이에 따라 각각 음료가 섞이면서 다양한 맛이 나서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상당히 좋아할 것 같은 비주얼과 맛이었고 초딩 입맛의 필자에겐 더할 나위 없는 음료였습니다
객관적인 평가를 하기 위해 일부러 정보를 찾지 않고 마셨는데 마시면서도 계속해서 맛에 대한 궁금증이 가시 질 않았습니다. 우선 패션후르츠의 맛은 확실했고 한라봉이 베이스라고 하는데 그것은 쉽게 맞추지 못했고 설명을 보고 나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아주 굉장히 건강하고 고급진 불량 식품 슬러시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놀이동산에서 사먹는 슬러시에 상위 버전 느낌이었습니다.
휴양지를 연상하게 하는 비주얼이라고 하는데 정말 보는 것 만으로 휴양지의 느낌을 받았고 신기하게도 맛 또한 동남아의 어디인가 해변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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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컴포즈 제주 선셋 리프레시의 경우 컨셉이 제주의 느낌을 휴양지 스타일로 했다고 하는데 일단 비주얼에선 압도적인 만족도를 주었습니다.
자극적인 맛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또한 초딩 입맛이라면 제주 선셋 리프레시를 강력 추천하겠지만 반대로 너무 맛이나 향이 강하지 않고 새콤달콤의 밸런스가 잘 갖추어진 자몽 음료를 원하신다면 메가커피의 써니 자몽 스무디를 강력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충격적인 반전이라면 써니 자몽 스무디가 제주 선셋 리프레시와 당류가 비슷한 점도 그렇지만 나트륨은 1.5배가 많다는 점은 비밀 중의 비밀입니다.